전국적으로 때 이른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제주 해안지역에도 첫눈이 내렸다.
오늘 오전 6시 기준 적설량은 윗세오름 10cm, 진달래밭 9cm, 어리목 3cm, 성판악 1cm, 관음사 1cm, 유수암 0.7cm를 보이고 있다.
현재 1100도로, 516도로, 번영로, 남조로, 비자림로에도 1~4cm까지 눈이 쌓여 체인을 감아야 운행할 수 있다.
어제(5일) 오후 4시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는 오늘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으나 강추위는 당분간 이어지겠다.
제주 지역은 6일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한때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산간지역에는 가끔 눈이 오겠다.
내일(7일)은 오전에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고, 산간지역에는 늦은 오후부터 눈 또는 비가 오겠다.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이 매우 높게 일다가 오후에는 점차 낮아지겠다.
<김진숙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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