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김포-제주 간 운항하는 항공기가 결항되는 등 항공기 결항사태가 속출될 전망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4시를 기해 강풍주의보에 따른 윈드시어 경보가 내려지면서 항공기 이착륙에 차질을 빚고 있다.
현재 김포-제주 간 운항하는 티웨이 항공기 등 5대가 결항되고 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윈드시어 경보가 오후 7시까지 연장돼 당분간 항공기 결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탑승객들은 미리 항공히 출발 유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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