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제주도~유네스코 자카르타사무소간 국제 업무협약 체결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유네스코 자카르타 사무소(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간의 아-태 도서 및 연안 생물권보전지역의 국제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 업무협약을 오는 7월에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와 유네스코간 국제협력사업 추진은 지난해 9월 제9차 동북아 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회의 개최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독특한
환경을 지닌 섬 및 연안 생물권보전지역 간에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유네스코에 국제협력사업을 제안해 제주선언으로 체택됨에 따른
후속조치사업이다.
제주도는 아.태지역 섬 및 연안의 생물권보전지역은 기후의 포괄성, 사회.문화의 다양성, 해류권, 태풍권 등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어 생태계보전, 지속가능한 발전, 전통문화의 발굴 및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공동협력사업 추진 및 연구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제주도와 유네스코는 섬 및 연안 지역의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지속 가능한 이용 조사연구, 전통문화 발굴 및 보전을 위한 연구 활동을 하며 정기적인 국제회의도 개최한다.
한편 제주도는 국제네트워크가 구축이 되면 제주도생물권보전지역의 청정 제주환경 이미지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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