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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선생 탄신 220주년 제례

추사 김정희선생 탄신 220주년 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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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읍 안성리 소재 추사적거지에서는 28일 추사탄신 220주년 기념 제례를 봉행했다.

남제주군관계자는 대정향교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정통 유교식 예법으로 제례를 봉행해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매년 이루어지는 추사탄신제례는 추사선생의 예술성을 기릴 뿐만 아니라 전통을 문화적으로 계승하는 데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부대행사로 추사체서예작품전시회를 비롯해 전통차 시음회, 서각전시회, 가훈 써주기 등이 마련되어 우리지역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남제주군에서는 이 행사를 위해 행사 당일 추사적거지를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입장을 실시했다.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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