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 정박중이던 어선이 침수됐다.
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께 모슬포항에 정박중이던 어선에서 침수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에 나섰다.
침수 선박은 중앙호(3.15톤, 모슬포선적, 연안복합, FRP)로 대정읍 모슬포항내 정박 중, 간조시 수위가 낮아져 선체가 기울어진 상태에서 자력으로 복원이 되지 않아 침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침수사고로 인해 인명피해나 기름 유출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5일 오전 침수선박에 대한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선박을 인양한 후 정확한 사고경위 등에 대하여 조사 예정이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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