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그동안 도, 시.군으로 다원화체제로 운영되어온 상수도가 단일체제로 개선해 운영된다.

상수도를 통합 단일화해 운영하게 되면 취수시설의 지역별 편중에 따른 수돗물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광역상수도의 확대 공급으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농간 차등 적용되던 수도요금이 시 지역의 낮은 요금으로 단일화된다.

이에따라 연간 53억원 가량의 요금이 인하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제주도는 수돗물 사용과 관련한 도민의 불편사항을 보다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수돗물사용 불편신고전용 '121번'을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수도고장이나 단수, 또는 수도요금 문의 등 불편사항이 있을 경우 그동안은 접수까지 2-3단계를 거치는 불편이 있었는데, 7월1일부터는 '121번' 전화 한통화로 관련 민원이 해소된다.

윤철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