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는 동해상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가 점차 맑아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장마전선은 동중국 해상에서 일본 큐슈 남해안으로 형성돼 있고, 이 장마전선은 당분간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나, 제5호 태풍 탈림의 발달과 이동 경로에 따라 위치가 유동적이다.
내일(22일)도 동해상의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오늘과 내일 사이에는 북상하는 제5호 태풍 탈림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도 전해상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오전 9시를 기해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오늘 밤에는 제주도 앞바다, 남해서부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겠다.
<김진숙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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