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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주도내 택시 운행 전면중단 “교통대란 우려”
20일 제주도내 택시 운행 전면중단 “교통대란 우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6.18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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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택시업계와 야간 운행 방안 협의 등 대책 마련 부심

오는 20일 택시 운행 전면 중단을 앞두고 제주도가 특별대책을 수립하는 등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에 도내 택시업계에서도 참여키로 함에 따라 당일 택시 운행이 전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제주도는 대주민 홍보와 대중교통 이용 등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우선 신문, 방송, 인터넷 등 언론매체와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통해 택시운행 전면중단 계획과 당일 대중교통, 자가용(카풀), 자전거, 기타 교통수단 등을 이용하도록 안내,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택시 운행이 중단도는 당일에는 버스 승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송에 지장이 없도록 버스노선별 정시운행도 탄력적으로 이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주요 관공서와 학교, 기업체 등에서 시행하고 있는 자가용 부제는 자율적으로 조정 시행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야 공영버스 이용을 권장하는 한편, 야간에는 택시를 운행해주도록 택시업계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도와 행정시에도 각각 교통대책 상황실을 설치, 시내․외 버스 운행상황과 당일 운행하는 개인택시 및 콜택시 등 현황을 파악해 민원 발생에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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