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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아파트 건립 2차 설명회, “이번엔 성사될까?”
해군아파트 건립 2차 설명회, “이번엔 성사될까?”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6.15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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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복합항건설사업단, 15일 오후 5시 2차 주민설명회 마련

강정 주민들의 반발 때문에 무산됐던 해군아파트 건립 사업에 따른 설명회가 15일 오후 다시 열린다.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건설사업단은 15일 오후 5시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에서 군 관사로 쓰일 해군아파트 건립사업에 따른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설명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업단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찬성과 반대를 떠나 지역주민 모두가 국가안보사업과 관련된 행정계획을 이해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한 만큼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또 지난 5월 21일부터 6월14일까지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람을 거쳤고 강정마을 주민들에게 서한을 발송, 2차 주민설명회와 의견 수렴 계획을 안내했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사업단은 “기본협약서에 명시된 대로 군사보호시설구역은 제주민군복합항 육상의 외곽울타리 및 항만 방파제 밖으로는 절대 지정되지 않을 것이며, 특히 민군복합항 내 민군 공동사용 시설구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설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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