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에서 5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4명이 부상을 당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7분께 이모(50)씨가 용담동 모 카페에서 흉기를 휘둘러 까페 업주 연모씨(43) 부부에게 상해를 입혔다.
또한 이씨는 이를 말리는 관광객 2명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이로 인해 카페 주인 연씨와 관광객 일행 중 1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119는 곧바로 현장에 구급차를 급파해 부상자 4명을 한라병원으로 후송했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이씨를 현장에서 검거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김진규 기자/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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