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본부, 올 들어 5월 현재까지 분석...여성 부상자 63%
교통사고 발생시 운전자보다 동승자의 부상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발생한 차량 교통사고환자 1006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동승자인 경우가 552명으로 운전자 454명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동승자 성별로는 여성이 348명(63%), 남성은 204명(37%)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09명(19.7%)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07명(19.3%), 20대 88명(16%), 10대와 50대가 각각 60명(10.8%) 등이다.
이와 함께 운전자는 남성이 300명(66%), 여성이 154명(34%)으로 남성 운전자가의 부상이 여성보다 두배 가까이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와 30대가 각각 125명(27.5%)로 가장 많았으며 40대가 122명(26.8), 50대 42명(9.2%), 60대 29명(6.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교통사고는 대부분 교통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도 소방본부는 도민과 관광객의 각종 사고손상을 줄이기 위해 세계보건기구가 공인하는 안전도시 인증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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