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모든 세상사를 이야기로 다루려는 ‘스토리텔링’이 인기다. 제주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 스토리텔링학과(학과장 박여성 교수)가 펴낸 무크지 「스토리텔링」은 그런 세상에 널린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무크지 「스토리텔링」는 창간호다. 이 속에는 표류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이 있는가 하면, 음악과 신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스토리텔링」이 무크지로 세상에 빛을 보인 건 딱딱한 논문의 글쓰기 방식을 탈피, 보다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하려는 의지에서 시작됐다.
「스토리텔링」 창간호에는 ‘제주 해양 어드벤처 콘텐츠 제작을 위한 표류 스토리텔링 개발’(양진건 교수), ‘음악과 스토리텔링’(박여성 교수), ‘세계자연유산 용천동굴의 특징과 가치’(전용문 강사), ‘시각적 상상력의 산업화’(김민형 강사), ‘지역문화를 소재로 한 스토리 구성 전략’(김진철 강사), ‘스토리텔링에서 디지털 융합 사례’(김수미 강사), ‘스토리텔링의 계보학적 고찰’(장공남 석사과정), ‘윤동지영감, 부처를 낚다’(부현주 석사과정), ‘제주신화 스토리텔링’(강동균 석사과정), ‘이야기 콘서트 속 작은 이야기’(이경열 석사과정), ‘문화콘텐츠 기획과 스토리텔링’(노미경 석사과정) 등 11편이 실렸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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