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성 지구회장은 25일 '아름다운 동행, 함께하는 제주기행' 타이틀로 시작한 이번 기행에서 "이번 첫 동행을 통해 이주민여성을 한번 더 생각할 수 있었다. 이들의 문화, 생활방식을 이해하고 한 발자국 더 다가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양 회장은 "각기 다른 나라의 사람들이 제주에 둥지를 틀고 생활하다보니 서로 다른 문화가 충돌하고, 특히 언어가 통하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비록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른 곳에 와 있지만 이곳은 이들이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제주도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이주민들이다. 이들이 이주민의 피를 이어받아 제주도라는 보물섬을 만들었다. 이제는 이주 여성들이 이 보물섬을 더 알차게 꾸려가야 한다. 이는 이주민여성 자신과 자식, 더 나아가서는 제주도민 모두를 위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모두는 그들을 이해하고 언어의 장벽을 이겨내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줘야 한다. 오늘 동행을 통해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의 3대 이념은 ▲개인능력 개발 ▲지역사회 개발 ▲세계와의 우정이다.
<김진규 기자/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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