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립형 마을발전 사업이 주민 중심으로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과거 행정위주의 지역개발방식을 탈피, 주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주민참여형 상향식 개발방식으로 제주자립형 마을발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자립형 마을발전 사업엔 ‘제주형 공동체사업’과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 등이 있다. 제주도는 이들 사업을 2월부터 사업공모를 통해 추진한다.

제주형 공동체사업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월말까지 도내 3곳의 마을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당 지원되는 예산은 1억원이다. 지난해인 경우 웰빙 착한 먹거리사업(청수리), 무 세척공장 시설사업(신도1리), 투모루 쇠소깍 사업(하효마을회) 등이 선정됐다.

주민자치센터 특성화 사업은 행정시에서 우선 7곳(제주시 4곳, 서귀포시 3곳)을 선정하면, 도에서 적격여부 등을 확인한 뒤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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