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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관광 및 일본 농협관광과 손을 잡고 일본농협 조합원 인센티브단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이번 마케팅은 대형 인센티브단 유치를 통해 일본인관광객 인바운드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일본인관광객 20만명 고지를 넘어 30만명 이상을 유치해 그동안 일본대지진 등으로 침체된 고부가가치시장을 회복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는 도쿄 제주관광홍보사무소를 중심으로 일본농협관광과 공동으로 상품팜플릿을 제작해 DM 발송 및 일반소비자대상 홍보에 나서고, 아사히신문 등 주요매체를 통한 모객광고, 야후 저팬, 농협관광 웹사이트 등 온라인을 활용한 상품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유네스코 3관왕분야와 드라마로케지, 제주전통음식 등 만족도가 높았던 차별화된 상품을 중심으로 올해에도 1200명이상 유치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1월 15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대지진 최대피해지역인 후쿠시마현에서 우수조합원 135명이 입도를 시작으로 앞으로 관련 인센티브단 내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일본 11개도시에서 24회 운항되었던 단발성 전세기가 올해에는 15개도시에서 50회이상 운항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직항을 이용한 전세상품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진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