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는 유치원·어린이집 통합한 ‘만 5세 누리과정’ 운영
소득에 관계없이 만 0~2세와 만 5세 어린이를 둔 모든 가정에 보육비가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모든 만 5세를 대상으로 유치원비와 어린이집 보육비를 지원한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소득기준으로 전체 70%의 가정에 보육비가 지원됐으나 올해는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가정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그러나 만 3~4세 어린이를 둔 가정은 종전처럼 소득 하위 70% 가정에만 지원된다.
또한 오는 3월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육·보육과정을 통합, ‘만 5세 누리과정’을 운영한다.
‘만 5세 누리과정’은 현재 이원화돼 있는 유치원 교육과정과 어린이집 표준 보육과정을 일원화하는 것으로, 교과 위주의 인지적 학습활동보다 기본 소양과 능력을 기르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이달중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1차는 9일과 10일 이틀간, 2차 교육일정은 11·12일 이틀간 진행된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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