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오는 7월24일까지 재선충병 발생지 주변 3km내 해송림 집중 방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방제를 위한 항공방제가 실시될 예정임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 주변 3km내의 해송림지대에 대한 항공방제를 오는 24일부터 7월24일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방제 일정은 5월 24일과 25일 이틀간에 걸쳐 첫 방제작업을 시작, 15일 간격으로 5차례를 반복해 이뤄진다.
방제지역은 외도 도평, 노형 해안, 연동, 오라, 아라, 산업정보대, 민오름, 남조순오름, 광의오름, 애월읍 일대로 면적으로는 8백43ha에 달하며 산림청 소속 대형헬기 1대를 이용해 '치아클로프르드 액상수화제'를 살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방제대상 지역내 양봉.방봉 자제 ▲축산농가 방목 자제 ▲주변 인가 음식물.음용수 밀봉으로 노출관리 철저 ▲어린이.노약자 사용물건 약제노출 관리 철저 ▲방제지역 산나물 채취 금지 및 채소는 농약성분 제거 후 사용 ▲약제가 피부에 묻었을때 즉시 세척 ▲방제지역 공원산책 금지 등을 당부했다.
한편 항공방제 일정은 비날씨 및 강풍 등 기상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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