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인 오늘(22일) 동장군과 함께 본격적인 강추위가 시작됐다. 이번 한파는 다음주 화요일(27일)까지 이어지겠다.
오늘 제주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밤부터 눈 또는 비가 오겠고, 산간에는 낮부터 산발적으로 눈이 오겠다.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9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25일까지 눈이 오는 날씨가 이어지고, 산간에는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돼 도로에 결빙되는 구간이 많아 차량 운행에 주의해야겠다.
해상에는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23일)도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지속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7도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오늘보다 더 춥겠다.
<김진숙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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