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수확철을 맞아 불법 구조변경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
서귀포시는 감귤 화물운송 차량의 안전 운행을 위해 오는 12월말까지 불법 구조변경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번에 이뤄지는 단속을 서귀포경찰서, 교통안전공단 제주자동차검사소 등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집중 단속 대상 차량은 화물자동차 적재함 유형변경과 적재함 구조변경 등이며, 교통사고를 유발시키는 HID전조등 불법 장착 차량도 대상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감귤 화물차량 운송이 많은 서귀포항을 비롯한 항만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불법 구조 변경을 한 31대의 차량을 적발했으며, 올해는 10대의 차량을 적발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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