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건설에 반대하는 국민들이 평화비행기를 타고 서귀포시 강정마을로 향한다.
29일 천주교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9월3일 ‘제주강정 구럼비 해변으로 가는 평화의 비행기’ 참가모집이 모두 마감됐다.
평화비행기는 티웨이항공의 189석 항공기를 이용해 오는 9월3일 오후 12시50분 김포에서 제주로 향할 예정이다.
천주교인권위는 이중 170석을 확보해 22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벌여왔다. 참가자들은 일반인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해 제주를 향한다.
제주공항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천주교측에서 마련한 버스 또는 평화버스 등을 이용해 곧바로 서귀포시 강정마을로 향한다.
이들은 오후 4시 제주 올레7코스를 돌아본 뒤 오후 7시 구럼비 해변에서 열리는 ‘평화 콘서트’에 참가한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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