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영국에서도 뭍에서도 제주 홍보 열기
영국에서도 뭍에서도 제주 홍보 열기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1.08.24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용이 대국해저관광 대표 자비 들여 영국 언론인 면담
신철범·부상돈씨 건물 광고 전광판 통해 젊은이들 공략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득표활동이 국내외를 넘나들며 이뤄지고 있다.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범도민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추진위원인 김용이 대국해저관광㈜ 대표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영국 현지에서 득표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우리나라 대표상권인 서울 명동에도 세계 7대 자연경관을 홍보하는 동영상이 게재되는 등 제주를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만들자는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을 찾은 김용이 추진위원은 범도민추진위원장을 대신해 현지 교포와 면담을 갖는 등 영국에서의 홍보를 주문했다. 김용이 추진위원은 실질적인 투표 참여 기반 마련을 위해 현지 교포 언론사 대표 7명을 홍보위원으로 위촉했다. 홍보위원으로 위촉된 현지 교포는 런던타임즈(발행인 김지호), 영국생활(발행인 서동현), 코리아포스트(발행인 박영근), 코리안위클리(발행인 신정훈), 한인헤럴드(발행인 김종백), 카스 마리타임(발행인 김상록), 엘리아 인터내셔널(발행인 김명렬) 등이다.

김용이 대국해저관광 대표의 영국 현지 활동.

홍보위원으로 위촉된 이들은 언론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기사는 물론, 관련 광고를 게재하는 등 협조를 하기로 했다.

김용이 추진위원은 범도민위원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영국 현지 출장 아이디어를 냈으며, 출장비는 물론 2400여만원의 자비를 들여 활동을 벌였다.

김용이 추진위원은 “제주의 7대 자연경관 선정은 해외에서의 지지가 필수적이기에 영국 현지 활동을 하게 됐다”며 “영국 교민과 현지인들의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약속받았다”고 말했다.

서울 등지에서 광고 전광판을 이용한 홍보활동도 활발하다.

신철범 금강엘이디 대표는 지난 1월부터 서울 명동과 대구 동성로에서 전광판을 통해 7대 자연경관 자비 광고를 해오고 있다. 2곳의 광고 전광판 비용만도 1억8000만원에 달한다. 신 대표는 지난 5월 세계 7대 자연경관 홍보위원으로 위촉됐다.

신철범 대표가 우근민 지사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고 있다.

신철범 대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이화여대 인근에도 추가 광고를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에서 병원을 개업해 운영하는 부상돈 강남연세안과 원장도 자비를 들여 강남역 사거리 광고 전광판을 활용해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홍보하고 있다. 부상돈 원장은 투표가 끝나는 시점까지 광고를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역시 자비를 들여 홍보중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