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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무이파 북상 ‘수도권 넘겨’...태풍피해 얼마나? ‘촉각’
태풍 무이파 북상 ‘수도권 넘겨’...태풍피해 얼마나? ‘촉각’
  • 미디어제주
  • 승인 2011.08.0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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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을 따라 북상중인 제9호 태풍 무이파(MUIFA)가 수도권을 지나 8일 밤 한반도를 빠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3시 미국 괌 서쪽 약 10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무이파가 이날 오전을 기해 충청도 서산 인근 해역에 도착했다.

무이파는 8일 오전 6시 현재 서산 서쪽 약 260km 부근을 지나 시속 26m/h의 다소 빠른 속도로 북진 하고 있다.

중심기압 980hPa 최대풍속 31m/s의 중형급 태풍인 무이파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신의주 남서쪽 약 150km 부근까지 진출할 전망이다.

9일 오전 6시에는 북한 강계 서북서쪽 약 180km 부근 육상에 다다르면서 우리나라는 태풍의 직접영향권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까지 서울과 경기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방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가로수, 신호등, 간판 등 시설물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경기북부와 남해안, 지리산부근에서는 태풍에 의해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6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이 20~70mm다. 경기북부와 남해안, 지리산부근, 서해5도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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