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 위장 취업해 현금과 담배 등 금품을 턴 10대 남.여가 경찰에 입건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31일 김모군(17.제주시)과 홍모양(17.여.제주시)를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과 홍군은 지난 17일 새벽 1시경 강모씨(45.여)가 운영하는 마트에서 위장취업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업주 강씨가 없는 틈을 이용해 카운터에 있던 소형금고 안에 보관 중인 현금 100여만원과 담배 2보루 등 총 107만7000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
특히 김군은 취업할 당시 타인의 이름을 도용해 추적이 어려움이 있었으나, 마트 내 설치된 CCTV에서 절도장면을 토대로 인적사항을 추적 끝에 이들을 검거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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