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 외돌개 해상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 발견됐다.
서귀포해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8시 25분경 서귀포시 외돌계 기차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강모씨(47.서귀포시)가 남쪽 20m해상에서 신원미상 남성의 변사체를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20~30대로 추정되는 이 사체는 발견 당시 부패가 상당히 진행됐으며, 청바지에 검정색 후드티와 하늘색 켄버스화를 착용했다. 시신은 현재 제주대학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해경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는 한편, 관내 가출인 확인과 더불어 주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조사할 예정이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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