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방에 거주하는 사람이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며 흉기를 들이댄 70대 남성이 경찰에 연행됐다.
2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김모씨(73)지난 28일 오후 6시10분께 제주시 건입동 소재 자신의 거주하는 옆방에 거주하는 또 다른 김모씨(79)에게 흉기를 들고 찌르는 시늉을 하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옆방에 거주하는 김씨가 자신을 감시한다는 피해망상증으로 인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를 조사 한 뒤 석방시켰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