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전여농 "신토불이 '토종종자'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
전여농 "신토불이 '토종종자'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03.25 16: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이하 전여농)이 토종종자 지키기에 나섰다.

전여농은 지난 24일 오후 8시 농어업인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60여명의 여성농민 및 도민들이 참가해 토종씨앗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여한 여성농민 및 도민들은 토종씨앗 지킴이 신청서에 등록을 하고, 받은 씨앗을 수확해, 전여농으로 받은 씨앗의 2배로 돌려주기로 했다.

전여농은 회원에게 받은 씨앗을 다시 다른 여성농민이나 도민들에게 나누게 되면서, 지역에 토종씨앗을 광범위하게 보급하고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여농은 토종종자 지킴이 선언문에서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는 자기가 사는 땅에서 생산된, 화학비료와 농약 등을 쓰지 않는 '우리 농산물"이라며 "토종종자가 사라기기 전에 찾아 지키는 농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회원 1토종종자 이상 책임 관리하기 △토종종자 보존.확대해 식량자급률 높이기 △씨앗을 지켜 지역공동체 복원하기 등을 결의했다.

한편, 전여농 제주연합은 지난 2008년 토종종자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매년마다 토종사업 지키기 운동에 나서고 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