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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 도당 "행정대집행, 도민 삶 폭력으로 억압"
국민참여당 도당 "행정대집행, 도민 삶 폭력으로 억압"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03.23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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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제주노동자들의 노숙투쟁현장에 행정대집행이 이뤄진 것과 관련, 국민참여당 제주도당은 "제주도민의 삶을 폭력으로 억압한 것이고, 이에 따른 파행은 전적으로 도지사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참여당 도당은 23일 성명을 내고 "현재의 노동현안은 제주도민의 삶과 직결된 사안들"이라며 "오늘 행정대집행은 제주도정이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노동현안 해결할 의지가 없음을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

국민참여당은 "제주도의 노동현안들은 우성아파트, 도립예술단, 제주의료원 노동자들의 권리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차별 받고 있다는 데 문제 원인이 있다"며 "제주도정은 노동현안들이 제주도민의 삶과 직결돼 있음을 명심하고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와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강제 연행된 민주노총 간부에 대해서도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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