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노트북을 인터넷을 이용해 판매하려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3일 주차된 차량에서 노트북을 훔친 홍모씨(23.제주시)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 9일 제주시 소재 모 아파트 앞 노상에 잠시 주차된 고모씨(38.제주시)의 차량에서 시가 150만원 상당의 노트북과 외장하드, USB를 절취했다.
도난 신고를 받은 경찰은 훔친 장물이 인터넷으로 매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인터넷 사이트에 훔친 노트북이 게시된 사실을 확인해 홍씨를 검거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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