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을 등반하던 50대 남성이 호흡곤란으로 사망했다.
2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 55분께 한라산 정상에 등반 후 관음사 코스로 하산하다 관음사 용진각 대피소 앞에서 신모씨(58.서울)가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것을 신씨의 일행 황모씨(60.서울)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신씨는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심장마비로 숨졌다.
경찰은 신씨의 사체에 외상이 없는 등 타살혐의가 없어, 사체를 유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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