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25분께 제주시 노형동 소재 모 원룸에 세들어 살고 있는 이모씨(39)가 방안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주인 김모씨(44.제주시 도남동)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평소 월세를 잘 내 왔던 이씨가 이번달 월세를 내지 않아 전화를 해 봤으나 휴대폰까지 정지돼 있고 집에 인기척도 없어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이씨의 방안에서 유서가 발견된 점을 미루어 자신의 처지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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