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주년 제주4·3사건위령제봉행집행위원회(위원장 장정언)은 7일 오후 4시 제1차 봉행집행위원회를 갖고 위령제 봉행 세부추진계획안 및 봉행위원 명단을 확정한다.
봉행위원은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위원장으로 총 250명 내외로 꾸려진다. 위원들은 위령제 개최와 참가자 명단 등을 확정하게 된다.
오는 4월3일 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위령제는 헌화·분향, 고유문, 주제사, 추모사, 추도사와 더불어 추모시 낭송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정부대표단으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할지 여부는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 유족 및 내외귀빈 등 약 1만여 명이 참석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