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 내 컴퓨터실에 놓여있던 PMP(휴대용멀티미디어재생기)를 훔친 10대 고교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6일 오후 2시10분 제주시 이도2동 소재 모 중국음식점 앞에서 절도혐의로 양군(18.남)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군은 지난 11일 오후 3식40분경 제주시 이도2동 소재 모 독서실 컴퓨터실에서 시가 45만원 상당의 PMP를 훔쳐 달아났다.
피해신고 후 경찰은 독서실 입구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해 PMP가 강제 종료된 시간에 출입한 양군을 용의자로 선정했다.
경찰은 친구 집에 있던 양군을 임의 동행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피해품도 회수했다. 양군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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