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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0년 어려운 이웃에 52여억원 지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0년 어려운 이웃에 52여억원 지원
  • 강정윤
  • 승인 2011.01.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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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순두)는 지난 2010년 제주도내 시설·기관∙단체 및 어려운 이웃에게 7,735건 총 52억8,89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내역은 각 분야별로 ▲아동∙청소년 1,441건에 1,565,535,725원 ▲여성∙가족 95건에 166,489,301원 ▲노인 674건에 788,130,696원 ▲다문화 76건에 155,858,700원 ▲장애인 622건에 646,111,221원 ▲저소득층 4,669건에 602,692,799원 ▲지역사회 60건에 543,982,340원 ▲기타 98건에 820,094,920원이 지원됐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부모와 자녀의 대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을 통해 가정의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보호와 양육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야간요보호통합지원사업, 백혈병소아암치료 및 교통비 지원사업, 저소득가정 아동지원사업, 위기청소년 지원사업, 결식아동급식 지원사업 등 교육, 아동보호∙양육, 의료∙건강, 여가∙문화, 청소년 성장에 관한 다양한 각도에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보호와 성장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장애와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높은 편견의 장벽을 넘기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장애인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문기술을 익힐 수 있는 직업능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장애인들의 여가문화 생활과 신체∙정서지원을 위한 음악치료, 체육활동지원, 예술단사업을 운영하여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를 맞아 점차 커져가고 있는 노인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하며 삶의 경험과 연륜을 지닌 어르신들에게 삶의 지혜를 배우고 이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높여 다양한 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대처하고자 하며 또한 황혼기의 삶을 풍요롭게 할 여가활동 지원사업, 지역내 어르신들 친구 맺기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 사회내에서 노인들이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여성과 가족의 행복이 모여 안정된 지역사회를 만들고, 안정된 지역사회가 모여 행복한 사회를 이룬다는 믿음으로 여성과 가족복지를 위해 노력하며 다문화가족 지역사회적응 지원사업, 가정폭력 여성의 자립지원 사업, 미혼모여성과 저소득가정을 위한 사업 등을 통해 여성∙가족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지역저소득주민의 기초생활을 돌볼 뿐만 아니라 생활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을 찾아내 주민과 함께 나누는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매년 겨울에는 어려운 이웃들의 밑반찬이 될 수 있는 김치나누기 사업, 설날∙추석에는 명절지원 사업과 노숙인들의 자활을 위한 지원사업, 또한 시설 복지사들을 위한 교육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민성금의 효과적인 배분으로 지역사회 변화와 복지발전을 이루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복지욕구조사 및 의견수렴을 통해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배분분과실행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도내 사회복지기관과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원된다. 또한 지원된 사업은 평가지원단의 평가를 통하여 시설∙기관의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재조정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순두 회장은 “작은 나눔의 정성이 모여 큰 도움의 손길이 되듯, 도민들의 소중한 성금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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