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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계량기 동파사고 속출 ‘긴급전화 121번’
제주도 계량기 동파사고 속출 ‘긴급전화 121번’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01.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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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군이 제주도까지 내려오면서 낯설은 계량기 동파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신구간부터 설연휴까지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급수대책 상황실’을 24시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도관, 계량기 동파 사고가 올해 들어서만 200여건이 발생하고 있다.

계량기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의 혹한이 계속될 때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주는 것이 좋다.

수도계량기 보호함의 내부에는 헌옷을 채우고, 외부에는 테이프로 밀폐 시켜 찬 공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보온하는 것도 방법이다.

상하수도본부는 이에 오는 28일까지 정수장과 수원지, 지하수 등 상수도시설 384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급수 관련 불편사항 신고용 직통전화 121번도 운영해, 계량기 동파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상하수도본부 관계자는 “동파사고가 한꺼번에 발생함에 따른 수리 지연으로 인해 급수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사전에 계량기를 보온제로 감싸는 등 대비를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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