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보육환경 개선과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통한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평가인증에서 우수판정을 받은 보육시설에 환경개선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보육시설 131개소 중 지난 2005년부터 2009년사이 이뤄진 평가인증에 참여해 현재까지 우수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보육시설 95개소에 사업비 5억6500만원을 투입한다.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시설의 경우 규모에 따라 70∼3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 안전공제회 가입 혹은 물품구입, 보조인력 채용 등 물리적 환경 개선이나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데 사용하게 된다.
또 보육교사의 경우 지급일 현재 해당 보육시설에 3개월 이상 근무한 자를 대상으로 50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지급해 교사의 자율적인 연구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우수인증 보육시설에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보육시설과 교사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던 평가인증제에 대한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평가인증제 참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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