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서귀포항 어선화재 원인 '전기누전'
서귀포항 어선화재 원인 '전기누전'
  • 김두영 기자
  • 승인 2010.11.11 15: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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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감정결과, 냉장고 플러그 접속불량해 화재

지난 9월 7일 9척의 어선을 태우며 30여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던 서귀포항 어선화재가 전기누전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화재감정 결과 화재 원인은 당시 화재가 발생했던 어선의 선미에 설치된 냉장고의 전기배선 플러그가 접속이 불량해 누전이 일어나면서 최초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불이 계류 중인 어선으로 옮겨 붙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이번 국과수 감정결과를 바탕으로 보강수사를 실시한 후 화재발생 선박측의 과실이 인정될 경우 안전관리 책임자를 업무상 실화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9월 7일 2시 35분께 서귀포항에서 발생한 선박화재로 인해 서귀포선적 27톤급 연승어선 701해진호 등 총 6척의 어선이 전소됐으며, 서귀포선적 25톤급 연승어선 2005풍경호가 반소되고, 29톤급 3005황금호 등 2척이 일부 불에 타 29억80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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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ie 2012-01-14 12:01:35
Yup, that sohuld defo do the tr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