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에서 조업을 준비하던 부산선적 어선이 선체가 갑자기 기울면서 선원 1명이 바다로 떨어져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4시40분께 서귀포 남쪽 167km해상에서 조업을 준비하던 부산선적 선망 운반선 218동원호(147t)가 기상악화로 선체가 기울면서 선원 박모씨(55.부산시 중구)가 바다로 떨어져 숨졌다.
또 선체에 부딪치며 중.경상을 입은 동료선원 이모씨(52.부산시 서구)등 3명은 선단선 27동원호(59t)에 의해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선장 박모씨(60.부산시 영도구)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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