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김영근.서군택 예비후보, 4.3특별법 개정안 철회 촉구
김영근.서군택 예비후보, 4.3특별법 개정안 철회 촉구
  • 조승원 기자
  • 승인 2010.04.15 1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을 비롯한 14명의 국회의원이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상정하려 한 것과 관련, 진보신당 제주도당 제주도의회 의원 예비후보인 김영근.서군택 예비후보가 15일 개정안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고 "4.3특별법 개악안을 국회에 상정하려고 하는 한나라당을 규탄한다"며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고, 제주도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4.3특별법은 제주도민의 염원이 모아져 만들어진 법률이라는 것을 모르지 않을 한나라당이 개안을 제출했다는 것은 4.3의 역사를 거꾸로 쓰겠다는 것을 노골화 한 것으로, 제주도민과 전면전을 하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4.3특별법 개악안 전면철회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연석회의' 구성을 제안했다.

이들 예비후보는 "4.3특별법 개정안을 무력화하는 투쟁을 위해 한나라당을 제외한 모든 후보들은 지방선거와 관련한 모든 정치일정을 일시 중단하고, 4.3특별법 개악안 전면철회를 위해 연석회의를 구성해 공동투쟁에 돌입할 것은 제안한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조승원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