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6일 실시되는 김태환지사주민소환투표와 관련해 총 5175명이 부재자신고를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접수한 주민소환투표 부재자신고 신청에는 제주시에서 3784명, 서귀포시에서 1391명 등 총 5175명이 신청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선관위는 오는 20일과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시 오라1동 소재의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다목적체육관과 서귀포시 강정동의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 1층 회의실에서 부재자 투표를 치루게 된다.
또, 제주시 추자면사무소 회의실에서도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부재자투표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주민소환투표의 유권자는 41만6490명으로 이 중 33.3%인 13만8900여명 이상이 투표를 해야 개표가 진행되며, 만약 투표율이 33.3%를 넘지 않으면 투표함은 개봉되지 않고 김태환 제주도지사(주민소환 대상자)는 업무로 복귀하게 된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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