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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청년회 "제주도민 무시하는 도정과 의회 규탄"
통일청년회 "제주도민 무시하는 도정과 의회 규탄"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9.07.22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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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통일청년회는 22일 제주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 핵심과제 동의안이 원안통과된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제주도민의 의사를 무시하는 김태환 도정과 제주도의회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제주통일청년회는 "김태환 도정과 김용하 제주도의회 의장은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국내영리법인병원 허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리병원 도입문제를 통과시킨 것은 도민들의 의사를 무시하다 못해 짓밟는 작태"라고 질타했다.

제주통일청년회는 김태환 제주도정에게는 "수년간 제주지역에서 논란과 쟁점이 되어왔던 국내영리법인병원 도입 허용이라는 중대한 사안을 제주특별자치도 4단계 제도개선 핵심과제 속에 하나로 뭉뚱그려 도의회에 졸속으로 동의안을 제출했다"며 "도민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기는 커녕 관변단체와 자생단체들을 동원해 일방적이 찬성홍보에 열을 가하는 등 제왕적 도지사로서 도민위에 군림하는 행태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제주통일청년회는 "논란의 여지가 많아 보건복지부조차도 그 타당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사안이며 좀더 시기를 두고 판단자하는 의견조차도 묵살하고 무조건 통과시키는데 초점을 둔 김태환 도정과 제주도의회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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