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제주지사 대담 포커스 4] 행정시장 인선 및 교육위원 제도
김태환 제주지사는 최근 인터넷언론사 기자들과 가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에 즈음한 대담에서, 행정시장 인선문제와 관련해 도지사의 직접 인선문제를 강하게 고려하고 있음을 내비췄다. 특히 그는 임기 후반에 들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제주시장 임명을 계기로 한 행정시장 인선문제에 대해, "현행 법에서는 러닝메이트로 2년, 후반기 2년은 개방형으로 하고 있다"며 "(임기 중) 하반기에는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별자치도지사로 뽑아주셨으면 소신껏 선임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냐"며 러닝메이트나 개방형 공모보다는 도지사가 직접 적임자를 인선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교육위원 선거제도와 관련해, "교육위원 선거도 불합리한 점이 있는데, 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방향을 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다음은 행정시장 인선문제와 관련한 대담 요지.
▲ 제주시장을 오늘(27일) 임명했는데, 행정시장 인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 러닝메이트로로 2년, 후반기 2년은 개방형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려고 합니다. 특별자치도지사로 뽑아주셨으면 소신껏 선임할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습니까.
교육위원 선거도 불합리한 점이 있는데, 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방향을 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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