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류할증제 도입으로 제주~김포노선 편도항공요금이 10만원대를 넘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통합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9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의 현실을 감안해 항공요금 인상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줄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김재윤 의원은 "국내 유류할증제도에 대한 충분한 검증없이 7월부터 서둘러 도입하려고 한다"면서 "물가가 사상 최대로 오라 서민경제가 어려움에 처했는데, 항공요금까지 올리면 물류비 등 관련 비용도 같이 올라가서 결국 서민 물가 상승을 부추기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특히 제주도의 경우 항공교통이 사실상 유일한 육지 교통수단인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항공요금 인상을 강행하면 국제유가 인상을 소비자와 도민들에게 떠넘겼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항공요금이 인상되면 제주 지역경제 전번에 미치는 파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정부가 대책마련을 할 때까지 유류할증제 시행을 보류해야 한다"며 "정부는 항공사의 국제유가 인상에 따른 경영난을 해소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속히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 의원은 해당 항공사에 제주도의 현실을 감안해 항공요금 인상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줄것을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왔다갔다 못하고
열받으면 자가용 뱅기타고 다니고 싶겠지만....
날이갈수록 요금이 내려가야 할텐데....
이메가는 이런걸 해결못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