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737-800 도입, 청주~제주 신규노선 등 비전 제시
제주항공(대표이사 고영섭)은 4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메이필드 볼룸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2주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보잉 737-800 도입과 청주~제주 신규노선 개척, 국제선 취항에 따른 제주항공의 제 2 도약을 선언하고, 제주항공의 기업문화 및 사업비전을 선포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문화비전을 '직원과 고객에게 칭찬받는 항공사'로 정하고 혁신적인 문화와 부담 없는 가격, 즐거운 서비스 등의 기업문화를 조성키로 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국내선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정착시키고 일본 및 중국 노선의 차터(Charter)편을 추진하고, 오는 2009년에는 일본과 중국노선에 정기노선을 개설키로 했다.
또, 2010년에는 일본과 중국의 정기노선을 본격 확대하고 동남아 노선에도 차터 편를 추진 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예정된 보잉 737-800 항공기 15대가 모두 도입되는 2013년에는 일본 및 중국시장 확장은 물론 동남아 정기노선을 개설해 5개국 17개 도시에 취항할 목표를 세웠다.
한편, 제주항공 고영섭 사장은 "제주항공 취항 2주년을 맞는 이 시점이 청주-제주 신규취항과 국제선 진출, 보잉 737-800 도입 등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선점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이를 위해 전 임직원이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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