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일문일답] 부상일 "4.3위원회 폐지 재고돼야"
[일문일답] 부상일 "4.3위원회 폐지 재고돼야"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1.29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나라당 부상일 제주대학교 교수가 29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8대 국회의원 총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다음은 부상일 교수와의 일문일답.

#4.3위원회 폐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4.3위원회 폐지는 재고되어야 하면 이 문제에 대해 정확하게 밝혀야 한다. 한나라당 제주도당과 인수위 활동하시는 분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에 대한 명확한 자료가 공개되지 않았다. 이 부분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충분한 고찰 없이 4.3위원회를 폐지한다는 것은 막아야 한다.

#한나라당 후보 공천에 자신 있나. 후보 단일화는 논의해 본 적 있는가.

후보 단일화에 대해 논의 해보지 않았으며, 현재 이에 대한 논의는 적절치 않다고 본다. 앞으로 필요하거나 그런 자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응할 생각이 있다.

#만약 공천에서 떨어진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만약이라는 전제를 들었는데, 만약에 그렇다면 받아들일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저 자신을 설득하는 근거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본다.

#예비후보 등록은 언제 할 것인가.

내일 할 예정이다. 앞으로 정치 및 정책 공약사항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기자회견문 중 현역 국회의원을 겨냥한 내용이 있는데 이는 네거티브 아닌가.

네거티브가 아니다. 사실관계에 대해 직시한 것 뿐이다. (그 국회의원)홍보 잘했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 이면에 어떠한 사실이 있다는 것을 밝히는 것이다. 제가 클린정치위원회 BBK대책팀 위원으로 있었는데 네거티브 선거를 하겠는가.

#패기가 장.단점이 될 수 있다. 단점은 어떻게 보완해 나갈 것인가.

부족한 경험이라고 한다는 것은 경제활동을 얼마나하고, 얼마나 많은 사회활동을 했냐는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본다. 대학 때 사회참여 활동도 했고, 검사때도 제주4.3 등 끊임없이 제주 문제에 대해 참여해 왔다. 경제활동에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정책으로 대신하겠다. 전문적인 역량에 대해서는 공무원으로 6년 이상 경험이 있다. 다른 분에 비해 전혀 뒤지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오늘 제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충분히 회견문에 담지 못한 것은 오늘 저의 정견을 밝히는 것은 선거법에 저촉될 수 있다는 지적에 뺐다. 내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면서 구체적으로 밝힐 것이다.

젊다는 이유로 경험부족 등을 꼽는데 내일 우도에서 제주시까지 민생투어를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장목소리를 청취하고 필요한 정책과 저의 견해를 하나씩 밝혀 나가겠다.<미디어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