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12:56 (금)
김태환 지사 "관련 공무원 엄중 문책하겠다"
김태환 지사 "관련 공무원 엄중 문책하겠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1.24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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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급공사 비리 관련 입장발표

관급공사 비리와 관련해 제주지방경찰청이 지난 23일 공무원 11명을 사법처리키로 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김태환 제주지사는 24일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고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이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내고,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지도감독과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가도록 관련부서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할 경우 연대책임을 묻는 등 강력하게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사건과 관련해 이미 부당하게 사용된 감독차량에 대해서는 반납조치와 함께 설계 변경을 통해 삭감 조치토록 했고, 공무원 출장여비 부당집행과 관련해서는 수사기관의 관련 자료에 따라 별조 조사후 조치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사법처리 대상 공직자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서 통보가 오는대로 별도 조사를 통해 관련 공무원을 엄중 문책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각종 시설공사에 대해서는 사전 일상감사를 강화해 이같은 행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과 지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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