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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위, 관급공사 공무원비리 전면 감사
감사위, 관급공사 공무원비리 전면 감사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1.23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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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급공사 수주업체로부터 부당하게 차량과 유류비를 지원받아 쓰는 공무원 '관행'에 대해 경찰이 철퇴를 내린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이번 사안에 대한 전면적인 감사를 벌인다.

감사위원회는 23일 관급공사 비리에 대한 경찰 수사발표에 따라 이번 사건과 관련된 공무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감사위원회는 이에앞서 지난주부터 이미 이중으로 여비를 받아쓴 사례가 있는지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감사위원회는 앞으로 감사에서 건설부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관 시행하는 각종 건설공사와 관련해 도급업체에 지급되는 시설비 설계내역서에 공무원 감독차량비를 부당하게 계상해 지급해 주고, 그 대가로 시공업체로 부터 감독차량과 유류 등을 제공받아 사용한 점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사법처리 대상자는 제주특별자치도 1명, 제주시청 5명, 서귀포시청 5명 등이고, 직급별로는 행정시 과장급인 5급 사무관 3명, 계장급인 6급 7명, 실무담당자인 7급 1명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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