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13일 0시부터 17시 사이, 제주에서 13명(제주 3261~3273번)이 확진됐다.
감염 경로를 보면 6명(3263~3266, 3270, 3273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5명(3262, 3267, 3268, 3271, 3272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3269번)은 타 지역 방문객 △1명(3261번)은 유증상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6명 중 1명(3266번)은 ‘제주시 요양병원’, 1명(3270번)은 ‘제주시 사우나 5’ 관련 확진자다.
이에 현재까지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51명, ‘제주시 사우나 5’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12일 도 방역당국은 교육청과 회의를 통해 수학능력시험 이후 학생들의 활동량 증가에 따른 교내 집단발생 예방을 위한 방역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에 수능 이후 학생들이 자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노래연습장, PC방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학부모들에게 안내문자 발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청 및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신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적극 독려하는 한편, 학생들이 호흡기 증상 등으로 병원 진료 시 진단검사를 권고하도록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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