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북상 진로 변화…19일 제주 관통할 듯
태풍 ‘다나스’ 북상 진로 변화…19일 제주 관통할 듯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7.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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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지난 16일 필리핀 인근에서 발생, 북상 중인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진로가 바뀌었다.

애초 예상보다 동측으로 더 꺾이며 오는 19일 제주를 관통해 지나갈 것을 예상된다.

17일 오후 4시 기준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다나스'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북동쪽 약 5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km로 북북동진 중이다.

'다나스'는 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 초속 18m의 소형 태풍으로 강풍 반경은 200km다.

17일 오후 4시 기준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 예상 경로도. [기상청]
17일 오후 4시 기준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 예상 경로도. [기상청]

태풍 '다나스'는 18일 타이베이 동남동쪽을 거쳐 19일 오후 3시께에는 서귀포 서남서쪽 약 280km 부근에 이르고 북북동진하며 제주를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예보에서는 오는 주말(20일)부터 제주가 영향에 들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19일 오후 3시께부터 최대풍속 초속 24m의 바람을 품은 '다나스'가 속도를 높여 시속 38km로 제주를 스쳐 지날 것으로 내다봤다. 강풍 반경은 220km다.

이동 속도가 빨라진 '다나스'는 오는 20일 오후 3시께 부산 동북동쪽 약 150km 부근에 이르고 21일 오후 3시께에는 독도 동북동쪽 약 580k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가 크기(소형)을 유지하다 21일 오후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다나스'의 진로와 발달 정도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달라지면서 19일까지 장마전선에 의한 예상 강수량과 강수 지역의 변동성이 크겠다고 설명했다.

17일 오전 10시 기준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 예상 경로도. [기상청]
17일 오전 10시 기준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 예상 경로도.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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