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손학규·한명숙·이해찬·정동영·유시민
손학규·한명숙·이해찬·정동영·유시민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9.05 14:3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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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예비경선 당선자 5명 확정
손학규-정동영, 치열한 선두 다툼...이해찬-유시민-한명숙, 친노주자 '세 과시'

대통합민주신당 손학규, 한명숙, 이해찬, 정동영, 유시민 예비후보(기호순)가 5일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 통과했다.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이뤄진 예비경선 개표 결과 이상 5명이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이들 후보에 대한 예비경선 순위는 따로 발표하지 않았다.

반면 대통합민주신당 신기남, 천정배, 추미애, 김두관 예비후보는 결국 고배를 마셨다.

#손학규-정동영, 치열한 선두 다툼...이해찬-유시민-한명숙, 친노주자 '세 과시'

이번 경선에서 손학규·정동영 후보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해찬, 유시민, 한명숙 후보 등 3명의 친노주자가 나란히 올라 큰 세를 과시하면서 결과에 따라 친노 후보 단일화 과정을 선점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한명숙, 추미애 여성 후보간 경쟁에서는 추미애 후보가 컷오프 탈락하며 탈락했다.

신기남, 천정배, 김두관 후보는 선전에도 불구, 고배를 마셨지만 주자 간 연대 등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열한 수싸움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본경선에 진출한 후보 5명은 이날 기호추첨을 한 뒤 6일 MBC 100분 토론을  시작으로 모두 6∼7차례의 TV토론과 12차례의 합동연설회를 갖고 정책공약과  자질·도덕성을 상호 검증한다.

이날 본선 진출이 확정된 5명의 후보 중 한 명은 오는 15일 제주·울산에서부터 시작되는 시도단위 경선을 거쳐 다음달 15일 대선 후보로 선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예비경선은 지난 3∼4일 선거인단 1만2400명(일반국민 24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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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동 2007-09-05 16:25:30
TV토론을 예상하여 열심히 훈련중입니다. 범여권후보중 한사람의 대선경선자가 질문하면 콜록콜록...
토론진행자:땅바기 답변하시죠? 핵심을 묻는 질문만 하면 어찌 그리 손을 동그랗게 오무리고 주두웅이에 가져다 놓고 기침만 하시나요? 시간다 갑니다..
땅바기:두리번 두리번 콜록콜록

2007-09-05 16:19:46
유시민 후보는 예비경선을 불과 보름여 앞두고 출마를 선언했지만 가파른 상승기류를 타고 '정치적 스승'인 이해찬 후보와 경합을 벌이며 컷오프를 통과하는 저력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