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경쟁에 나설 후보 5명이 오늘(5일) 확정된다.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위는 이날 오후 2시 여론조사 기관 2곳의 결과와 선거인단을 상대로 한 조사결과를 취합해 본선 진출자 5명을 발표한다.

발표 행사는 예비경선을 통과한 후보 5명을 발표하고 후보들의 당선 소감을 묻는 방식으로 약 1시간 가량 진행된다. 후보별 득표수와 순위는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대통합민주신당 9명의 후보 중 손학규, 정동영 후보가 1~2위를 다투는 가운데 이해찬, 유시민, 추미애, 한명숙 후보가 3∼5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신기남, 천정배, 김두관 후보의 막판 선전 여부도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본경선은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한달간 전국을 도는 순회 투표 방식으로 치러지며 다음달 15일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자 지명이 이뤄진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